올해 들어 美 뉴욕 증오범죄, 작년 대비 76% 급증
- 22-04-18
유대인·흑인 대상 범죄 증가…아시아인 대상 범죄는 감소해
뉴욕시의 혐오범죄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올해의 시작부터 4월10일까지 194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내에 110건이 발생한 것 대비 76%가 늘어난 수치다.
올해 강력범죄 사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애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도시 내 폭력과 범죄 퇴치 계획을 내놨다.
최근 몇 주간 뉴욕에서는 몇 차례 강력범죄 사건이 일어났다.
프랭크 제임스라는 62세 남성이 브루클린에서 열차에 탑승해 연막탄을 발사하고 33차례에 걸쳐 총을 쏴 10명 이상이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는 테러금지법 위반과 대중교통에 대한 폭력적 공격으로 기소됐다.
또 지난 2월 말 뉴욕에서 약 3시간동안 아시아 여성 7명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남성이 증오 범죄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다만 인종별 혐오범죄 수치는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HCTF 자료에 따르면 유대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지난해 28건에서 올해 86건으로 증가했다.
유대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스쿨버스에 그려진 스와스티카를 포함해 브루클린에서 여러 명이 신체적 폭력을 당한 사건과 10대 등이 어퍼웨스트사이드에서 유대인 소년 6명을 칼로 위협한 사건 등이 있었다.
흑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도 지난해 같은 기간 13건에서 올해 26건으로 2배 증가했다. 반면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범죄는 감소했다.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범죄는 올해 37건으로 지난해 47건 대비 32% 감소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