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홈개막전 11-1 대승 거둬

이치로 시구 속 관중 4만5,000여명 매진 속 승리

오늘과 내일 휴스턴 아스트로스와 3연전 펼쳐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애틀 홈경기 개막전을 대승으로 장식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매리너스는 지난 15일 밤 6시10분 시애틀 T-모빌 파크에서 휴스턴 아스트로스와 시즌 첫 홈경기를 가졌다. 매리너스는 이날 경기에서 앞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 원정 7연전을 펼쳤다. 

매리너스는 개막 초반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기대를 한껏 받았지만 내리 4경기에서 패배했고, 원정 7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 뒤 이날 홈경기를 맞았다.

매리너스는 이날 홈 경기에서 마르코 곤잘레스가 선발로 출전해 7이닝 동안 4개의 안타만 내주며 호투를 하는 가운데 무려 15개의 안타와 홈런을 뽑아내며 승리를 거머줬다.

특히 이날 홈경기 개막전에선 ‘시애틀 야구의 전설’로 불리는 스즈키 이치로(48)가 나와 시구를 해 관중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이날 홈 경기 개막전은 일찌감치 좌석이 매진됐다. 이날 홈 경기에는 4만5,000여명의 관중들이 자리를 차지하며 모처럼 백구의 향연을 즐겼다.

매리너스는 오늘 오후 6시 10분과 내일 오후 1시 10분 아스트로스와 경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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