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상하이 봉쇄 장기화, 글로벌 인플레에 기름 부을 것"
- 22-04-16
중국 상하이의 장기봉쇄가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기름을 부을 것이며,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미국의 러시치 회사인 ‘번스타인’의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전했다.
번스타인은 보고서를 통해 상하이 봉쇄가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더욱 고조시킬 것이며, 2020년보다 더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0년 팬데믹(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세계는 중국 상품에 더욱 의존하게 됐기 때문이다. 중국은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해 상하이 봉쇄 이전까지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나라였다.
이에 따라 세계의 중국 상품 의존도는 더욱 높아졌다. 2021년 전세계 중국 상품 점유율은 15.4%로,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중국 상품의 전세계 시장 점유율이 더 높아져 전세계에 미치는 영향력도 그만큼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번스타인의 제이 황 연구원은 "우리는 상하이 봉쇄의 거시적 충격이 꽤 크다고 본다. 그리고 시장이 이것을 아직 가격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상하이 수출 컨테이너 비용은 팬데믹 이전보다 다섯 배 올랐고, 항공 운송료는 두 배 상승했다"며 "이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더욱 부추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상하이와 상하이 인근에 위치해 있는 대부분 공장이 조업을 중단 또는 감산하고 있어 상품이 제때에 출시되지 않아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욱 가중시킬 전망이다.
한편 상하이는 지난 달 28일 이후 지금까지 전면 또는 부분봉쇄를 실시하고 있으며, 봉쇄는 쿤산 등 인근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