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 방 하나 렌트에 1,681달러, 1년새 19% 올랐다

방 2개 평균 2,097달러…벨뷰도 20.9% 올라

 

미 전국적으로 렌트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 아파트 렌트비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정보 제공업체 아파트먼트 리스트에 따르면 4월 현재 시애틀시내 방1개 짜리 아파트의 평균 렌트비는 1,681달러이며 방 2개 짜리는 2,097달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9% 올랐다. 

이는 워싱턴주 평균인 17.8%와 전국 평균 인상률인 17.1%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시애틀시내 평균 렌트비는 전국에서도 비싸기로 상위권에 속했다. 4월 현재 전국 평균 방 2개짜리 아파트 임대료는 1,306달러이다. 

가장 비싼 주거지로 손꼽히는 벨뷰 지역 평균 렌트비도 지난해 동기 대비 20.9% 상승했다. 렌트비가 가장 저렴한 곳은 레이크 우드에 있는 방 2개짜리 아파트로 월 평균 1,540달러였다.   

시애틀 인근 대부분 지역에서 평균 임대료가 상승했지만 유일하게 하락한 곳은 타코마였다. 지난 한달 동안 타코마 지역 렌트비는 0.2%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33.3%, 피닉스는 25.4% 상승했으며 텍사스는 22.6% 올라 시애틀의 상승률을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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