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준 "금리 0.5% 인상이 합리적…물가안정 1순위"
- 22-04-15
총재 블룸버그TV 인터뷰…"금리정상화 향해 빨리 움직여야"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올리는 것이 '합리적 선택'이라고 뉴욕 연준의 존 윌리엄스 총재가 밝혔다.
윌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는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금리를 0.5%p 올리는 것을 포함해 금리인상의 속도를 높이는 것은 연준에게 "합리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현재 금리가 그만큼 낮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통화) 정책을 좀 더 중립적 수준으로 되돌려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플레이션을 우리 장기 목표인 2%로 끌어 내리고 앞으로 몇 년동안 이를 이행하는 데에 진짜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경제는 강력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것이) 제1순위"라고 강조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통화정책 관점에서 우리가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를 좀 더 정상적 수준으로 향해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부연했다.
연준이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가는 위험이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 윌리엄스 총재는 연착륙(soft landing)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경제가 중립 혹은 그 이상의 실질 금리를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는 "지난 몇 개월 동안 금리와 금융환경의 급격하고 상당한 움직임을 목격했다"며 "공급과 수요가 균형점으로 복귀하도록 정책을 이미 반영해 위치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날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판매는 0.5% 늘었고 금액이 높은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1.1% 증가했다. 이는 미 소비지출의 동력(모멘텀, momentum)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는 해석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비 1.2% 올라 상승폭이 2005년 이후 가장 컸다. 하지만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전월비 0.3% 올라 상승폭은 6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