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동부, 스포켄지역도 집값 사상 최고기록
- 22-04-13
3월 중간거래가격 43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26.3%↑
워싱턴주 2대 도시인 스포켄지역 집값도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애틀 등이 워싱턴주 서부를 대표한다면 스포켄은 워싱턴주 동부를 대표한다.
스포켄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스포켄 카운티에서 지난 달 매매를 마친 단독주택과 콘도의 중간거래가격은 42만 9,998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가격은 1년 전인 지난해 3월 34만 550달러에 비해 26.3%가 폭등한 것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스포켄 카운티 집값은 계속 사상 최고를 찍고 있다. 지난 달인 2월 중간거래가격은 40만 달러로 역시 최고를 기록했다 3월 한달 사이 7.5%나 급등하며 다시 최고가를 갈아치운 것이다.
스포켄 카운티 가운데서는 상대적으로 신도시인 스포켄 밸리 시의 지난 달 중간거래가격이 48만 5,000달러를 기록하며 이 지역에서 최고로 비싼 지역으로 평가를 받았다. 스포켄밸리시는 상대적으로 넓은 주택과 좋은 학군, 짧은 출퇴근 시간 등으로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이로 인해 스포켄 밸리에는 현지 주민뿐 아니라 투자자나 은퇴자, 혹은 밀레니얼 등까지 가세하면서 최근 매물이 나오면서 리스팅 가격보다 4만~6만 달러가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역별 중간거래가격을 보면 사우스 스포켄지역이 45만달러로 2위를 기록했으며 웨스트 플레인이 41만 9,998달러, 노스 스포켄이 37만달러, 스포켄 다운타운은 29만7,000달러를 보였다.
중개인협회 이사인 랍 히긴스는 “스포켄지역도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다 매물 부족이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매물이 나오면 복수 오퍼 경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모기지 이자율이 크게 올라 이 같은 주택구입 열풍은 올해 2분기나 3분기에 다소 꺾이지 않을까 싶다”고 진단했다.
프레디 맥에 따르면 모기지 이자율은 올 들어 지난 3개월 사이 1.5% 포인트나 급증했다. 이 같은 상승폭은 28년 전인 1994년 5월 이후 가장 빠르게 오른 것이다. 이 같은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현재 주택구입 희망자는 지난해에 비해 주택구입능력이 20% 정도 떨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스포켄카운티에서는 지난 달 562채의 단독주택과 콘도가 거래를 마쳐 1년 전에 비해서는 5.2%가 줄었고, 리스팅 매물도 1년 전에 비해 4.3% 감소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