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엔 '야외 노마스크'…18일부터 같은 교실 확진자 나와도 검사 안해

실내 마스크 당분간 유지…새 거리두기 방안 15일 발표

학급 내 확진자 나오면 유증상자만 자가키트 검사 권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늦어도 6~7월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대면수업을 진행 중인 학교에서도 자가검사키트 활용 의무가 완화된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2일 라디오 방송에서 "6~7월께쯤 일상 의료체계로 전환되고 야외 마스크 의무도 해제되는 등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야외에서 언제쯤 마스크 안 써도 될까를 전 국민이 궁금해하는 상황에 방역 당국이 마스크 벗고 일상생활 할 시기를 설명한 셈이다.

이날 교육부는 오는 18일부터 같은 반 급우가 확진된 경우 유증상자, 고위험 기저질환자에 한해서만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같은 반 모든 학생이 7일 동안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검사 3회를 해야 했지만 이제 유증상자, 고위험 기저질환자만 2회 검사하면 된다. 평상시 선제검사 의무도 완화된다.

방역당국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올여름이 아니라 당장 다음주부터 야외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에 있어 자영업자·소상공인 생업에 제약이 큰 영업시간 완화 등을 우선 검토한다는 입장이지만 야외 마스크 해제 조치 역시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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