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하이 총영사관, 中 '코로나 봉쇄'로 출근 못해… 사실상 폐쇄
- 22-04-11
영사 업무 '공백' 불가피… 외교부 "상황 주시"
중국 상하이(上海) 당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주상하이 한국총영사관도 '사실상 폐쇄'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소식통은 11일 "영사관에서 일하는 공관원들의 출근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상하이 총영사관이 있는 푸시(浦西) 지역은 당초 이달 1~5일을 기한으로 봉쇄 조치에 들어갔다. 그러나 상하이시 당국은 현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이를 연장했다.
중국 방역당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는 상하이시 거주민들의 이동을 제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우리 공관원들도 출근할 수 없게 됐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집 밖 외출도 금지됐다.
주상하이 총영사관은 상하이뿐만 아니라 안후이(安徽)·장쑤(江苏)·저장(浙江)성을 관할하며 현지에 체류 중인 우리 교민 수는 6만여명에 이른다.
이 때문에 중국 당국의 이번 봉쇄 조치로 우리 총영사관이 담당해온 영사업무에도 일정 수준의 '공백'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외교소식통도 "상하이 총영사관의 업무를 다른 지역 공관으로 단시일 내에 이관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다만 중국 측이 지역별로 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우리 외교당국은 관련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해가겠단 입장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9일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2만6355명(무증상 포함)이며, 이 가운데 상하이시의 확진자가 2만4943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시애틀 뉴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뉴스포커스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
-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한 총리 "북 도발 즉각조치"
- 복귀명령 해제하고 사직서 수리…오늘 '전공의 출구' 연다
- 양양 가는 고속도로에 누군가 돈 뿌려… 차 세우고 줍기 소동
- "K-스낵 대표 주자 거듭"…오리온 '꼬북칩' 인기에 美 공장 짓나
- K-콘텐츠 수출 1% 늘면 관광객 0.25%↑…"관광 연계 정책 필요"
- 이종섭 측 "VIP 격노 접한 적 없다" vs 박정훈 측 "말 바뀌고 있다"
- 이번엔 '산유국의 꿈 이뤄질까'…첫 생산까지 남은 절차는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