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도 바다" BTS, 역대급 라스베이거스 공연에 5만팬 시종 열광 [BTS in Vegas]
- 22-04-11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 둘째 날 공연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연 둘째 날에도 아미들의 열정이 얼리전트 스타디움을 가득 채웠다.
9일 오후 7시30분(이하 현지시간, 한국시간 10일 오전 11시30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Allegiant) 스타디움에서는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의 두 번째 공연이 열렸다. 5만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아미(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들은 이른 시간부터 공연장을 채우면서 방탄소년단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쉽게 알 수 있게 했다.
X
|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Allegiant)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 뉴스1 |
공연이 시작되고 아미들은 방탄소년단이 등장하기 전, 오프닝 VCR 보면서부터 함성을 질렀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흰색과 빨간색의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해 "메이크 섬 노이즈!"(소리 질러)라고 외친 뒤 '온'(ON)을 열창하면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에 아미들은 이들의 노래보다 더 큰 함성으로 스타디움을 채우며 열광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불타오르네'(FIRE), '쩔어' 'DNA' 등의 곡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무대 중간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방탄소년단은 라스베이거스에서의 뜨거운 환영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고, 아미 역시 큰 함성으로 화답했다.
방탄소년단은 '블루 & 그레이'(Blue & Grey), '블랙 스완'(Black Swan),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FAKE LOV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다채로운 무대를 곁들여 선사했고, 아미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응원을 지속했다.
방탄소년단 RM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Allegiant)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무대에 올랐다.(사진제공=빅히트 뮤직) © 뉴스1 |
무대 중간 토크 코너에서 RM은 "라스베이거스는 사막의 기적이라고 말한다"라며 "아미는 내가 기적을 느끼게 만든다"라고 얘기했다. 뷔는 "여기를 봐도 아미, 저기를 봐도 아미, 아미는 어디든지 있다"라며 '이건 정말 제가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최고의 뷰"라며 스타디움을 꽉 채운 아미들을 보면서 감격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잠시' '윙스'(Wings) 등도 열창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아이돌'(IDOL)을 통해서는 한국적인 미가 섞인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무대가 끝나고는 아미들이 직접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배너들이 스크린 통해 공개돼 큰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아미들의 배너 속에는 한글로 쓴 '내 인생에 하나뿐인 방탄' '우리 함께라면 사막도 바다가 돼' '사랑해 감사합니다' '방탄은 아미에게 용기를 줍니다' 등의 내용이 담겨, 방탄소년단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번 라스베이거스 콘서트는 지난 8일에 이어 9일에도 열렸으며, 15일과 16일 역시 이어진다.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매회 5만명씩 총 20만명의 관객들이 함께한다. 또한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MGM 그랜드 호텔에서는 대형 라이브 스크린으로 콘서트 실황을 보는 '라이브 플레이'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라스베이거스가 위치한 네바다주 코로나19 방역 정책의 변화로 예방접종 내역 및 음성내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입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공연장 내부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뉴스포커스
- "푸바오 몸무게 103kg", "대나무 먹방"…中, 학대 논란에 근황 연일 공개
- 검찰 "'김건희 공개소환 방침' 사실과 달라…조사 방식·시기 미정"
- 文, '김정숙 기내식 논란'에 "치졸한 시비…부끄럽지 않나"
- 의료계 소송 대리인, '국가 상대 1000억원 손배소' 제기
- 원구성 협상 또 결렬…여 "협치가 국회법" 야 "법정 시한은 7일"
- '광주청년드림주택' 허위광고에…전세사기 폭탄 떠안은 청년들
- 밀양 성폭행 세번째 가해자 신상공개…"결혼해 딸 낳고 명품 휘감았다"
- 초등생이 무단조퇴 막는 교감 뺨 때리고 "개XX"…母는 교사 폭행
- '복귀냐 사직이냐' 기로에 선 전공의…"안 돌아간다, 의료붕괴 서막"
- "법 앞에 예외 없다"는 이원석, 지휘부 바뀐 중앙지검…김건희 소환 언제?
- 저축은행, 부동산PF 대출 연체액 석달새 ‘급증’…“2분기 더 악화된다”
- "아직 탐사 단계인데"…대통령까지 나선 유전 테마株 '활활'
- 포항 석유 탐사 주도한 美 전문가 내일 방한…검증 결과 신뢰도 제고
-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 보고서에 "임성근, 안전 의무 다 안 해" 적시
- 민주, '김정숙 기내식' 공세 되치기…"尹 술자리 비용도 공개하라"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