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대주주' 머스크, 프리미엄 유료서비스 개편 예고

구독료 2.99달러에서 2달러로 인하 계획

구독료 지불방법에 도지코인 추가

 

미국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의 최대 주주에 올랐다고 최근 발표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인 '트위터 블루'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주목을 받았다. 앞서 머스크는 며칠전 트위터 지분 9.2%를 소유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 블루 구독료) 가격은 아마 월 2달러(약 2450원) 이하로 12개월치 선불"이라며 "계정이 스캠(사기)을 당했을 경우 환불 없이 정지된다"고 밝혔다.

이어 "트위터 블루에서는 광고가 없을 것"이라며 "트위터가 생존하기 위해 광고 수입에 의존한다면 관련 정책을 시행할 때 광고주 기업들의 힘이 커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트위터 블루 결제 옵션에 암호화폐 도지코인을 추가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출시된 트위터 블루는 트위터의 첫 구독 서비스로 프리미엄 기능 전용 이용권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월별 구독료를 지불하는 '구독 경제' 모델로 현재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지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트위터 블루 구독료는 월 2.99달러(약 3671원)로 책정돼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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