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탕 12%·햄버거 10%·회 10%↑…외식물가 39개 품목 다 올랐다
- 22-04-10
3월 외식물가 6.6%↑ 24년 만에 최대폭 상승…당분간 지속 전망
지난달 외식물가 인천이 가장 많이 올라…충남 5.5%로 최저상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발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재료비 상승 등으로 외식물가가 24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외식물가 조사 품목 총 39개가 모두 오른데다 당분간 상승세가 수그러들긴 어려워 보여 서민 가계에 미치는 부담이 적잖을 전망이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살펴보면 3월 외식물가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6.6% 올랐다. 1998년 4월(7.0%) 이후 23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가격 상승률은 갈비탕이 11.7%로 가장 높았고 죽(10.8%), 햄버거(10.4%), 생선회(10.0%)가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막걸리(9.7%)와 짜장면(9.1%), 피자(9.1%), 김밥(8.7%), 짬뽕(8.3%), 치킨(8.3%), 라면(8.2%), 설렁탕(8.1%), 쇠고기(8.1%), 떡볶이(8.0%)의 상승폭도 컸다.
돼지갈비(7.8%), 삼겹살(6.6%), 불고기(6.1%), 스테이크(5.5%), 오리고기(4.3%) 등의 가격도 올랐다.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가장 적은 외식 품목은 기타 음료(2.4%)였고, 이어 소주(2.8%), 해물찜(2.8%), 맥주(3.2%), 구내식당 식사비(3.3%), 삼계탕(3.9%) 순으로 상승폭이 작았다.
원재료비와 배달료 인상으로 원가가 올랐고,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곡물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당분간 오름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이면서 외식 수요도 회복되는 측면이 있다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지난달 외식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인천(7.4%)이고, 서울은 6.2% 상승률을 보였다.
충남은 상승률이 5.5%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낮았고 광주(5.6%), 세종(5.8%)도 낮은 편이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시애틀 뉴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뉴스포커스
- 정부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대통령, 10번째 거부권 예고
- 예과 1학년 유급땐 7600명 수업…내년 의대 강의실 미어터진다
- 피식대학이 비웃은 '영양군'…은하수 쏟아지는 곳이었다
- "벌레보다 못해, 죽어" 막말 강형욱, 퇴사자에 준 급여 달랑 '9670원'
- "日부부 시신 훼손 뒤 세정기로 혈흔 정리"…20대 한국인, 살인 혐의 추가
-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전영현 부회장 선임
- 박민수 차관 "돌아온 전공의 극소수…미복귀시 처분 불가피"
- 국민통합위, 정년 연장·폐지 제안…'노인 빈곤' 방지
- 서울대판 'n번방' 터졌다…40대 재학생에 여학생 12명 피해
- '김건희 명품백 의혹' 백은종 검찰 출석…"원본영상·청탁문자 제출"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