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논란' 윌 스미스, 아카데미 시상식 10년간 참석 못한다
- 22-04-09
윌 스미스, 지난 1일 아카데미 회원 자진 반납…"신뢰 배신해"
지난 달 오스카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을 폭행한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에 대한 징계가 확정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8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연 뒤 윌 스미스가 지난달 시상식에서 용납할 수 없고 해를 끼치는 행동을 했다며 윌 스미스는 향후 10년간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이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데이비드 루빈 아카데미 회장과 돈 허드슨 아카데미 최고경영자(CEO)는 공동 성명을 통해 "2022년 4월 8일부터 10년간 윌 스미스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한 아카데미 행사나 프로그램에 직접 참석하거나 화상으로 참석하는 것 조차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윌 스미스는 지난달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오스카 시상식에서 코미디언이 크리스 록이 탈모증을 앓는 자신의 아내(제이다 핀켓 스미스)를 농담거리로 삼자 무대 위로 성큼성큼 걸어 올라가 그의 뺨을 때렸다.
곧이어 윌 스미스는 영화 '킹 리차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파문이 확산하자 스미스는 성명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AMPAS 회원 자격을 자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나는 아카데미의 신뢰를 배신했다. 다른 후보와 수상자들이 그들의 특별한 업적을 축하할 기회를 박탈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변화에는 시간이 걸리며 다시는 폭력이 이성을 추월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뉴스포커스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
- 하이브, 배임죄 입증 시 1000억 아닌 30억에 민희진 측 어도어 지분 인수 가능
- "집 부족하다더니" 19만 가구 과소집계…'틀린 통계'로 공급 대책 냈다
- 한 그릇에 1만6000원…'누들플레이션' 부추기는 '평양냉면 4대천왕'
- 5월은 가격 인상의 달?… 음료·생필품 줄줄이 오른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
-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70.9%…개선 추세지만 임금 격차 '여전'
- '채상병 수사외압' 2번 조사받은 유재은…공수처 "구속 계획 아직 없어"
- 尹 먼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이재명 거절한 속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