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난리인데…시진핑 "코로나 방역은 중국이 금메달"
- 22-04-09
중국의 경제 수도 상하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주석이 "코로나 방역은 중국이 금메달"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축하 모임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중국 공산당은 이날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승리를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 주석은 이 모임 연설에서 문제의 발언을 했다.
그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가능하게 했다”며 제로 코로나 정책을 옹호했다.
그는 “중국은 코로나를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다”며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최 경험은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과정에서도 국제행사를 주최할 수 있는 유용한 노하우를 전세계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했던 외국 선수들이 말했듯이 전염병 방역 금메달이 있다면 중국은 받을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상하이에서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시의에 맞지 않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축하 모임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중국 공산당은 이날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승리를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 주석은 이 모임 연설에서 문제의 발언을 했다.
그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안전한 올림픽 개최를 가능하게 했다”며 제로 코로나 정책을 옹호했다.
그는 “중국은 코로나를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다”며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최 경험은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과정에서도 국제행사를 주최할 수 있는 유용한 노하우를 전세계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했던 외국 선수들이 말했듯이 전염병 방역 금메달이 있다면 중국은 받을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상하이에서 코로나가 창궐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시의에 맞지 않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상하이시 보건당국은 이날 7일 기준으로 상하이시 신규 확진자가 2만1222명(무증상 포함)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상하이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 달 31일 4144명, 이달 1일 6000여명, 2일 8000여명, 3일 9000여명, 4일 1만3000명, 5일 1만6000여명, 6일 1만9000여명, 7일 2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상하이의 일일 확진은 7일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3월 1일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상하이의 누적 확진자수는 13만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상하이 시당국은 사실상 무기한 전면봉쇄에 들어갔다. 지난달 28일부터 전면봉쇄에 들어갔던 상하이 시정부는 지난 6일 전면봉쇄 조치 연장을 공식 발표했으며, 추가 봉쇄기간을 명시하지 않아 사실상 무기한 전면봉쇄에 돌입했다.
전면봉쇄 13일째인 상하이에선 당국이 '제로 코로나'라는 미명 아래 과도한 조치를 남발, 식량난이 발생하는 등 주민들이 극심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