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신의손' 경기 실착 유니폼 경매 나온다…최대 95억 예상
- 22-04-07
소더비서 오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경매
예상 맞다면 역대 스포츠 용품 경매기록 경신
고(故)디에고 마라도나에게 '신의손'이라는 별명이 부쳐진 역사적인 경기 당시 그가 실착한 유니폼이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1986 멕시코 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경기 당시 마라도나가 입은 유니폼이 오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소더비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FT는 이 유니폼이 400만~600만 파운드(약 63억~95억 원) 수준에서 낙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만약 이 가격에 실제 유니폼이 판매된다면 역대 스포츠 용품의 경매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현재 스포츠 용품의 최고가 경매 기록은 1928년부터 1930년까지 베이브 루스가 입은 유니폼으로 경매 당시 564만달러(약 68억)에 낙찰됐다.
그동안 마라도나의 유니폼은 맨체스터 국립축구박물관에서 18년동안 공개 전시되어 왔다. 공개 전시는 1986월드컵 당시 경기를 마치고 마라도나와 유니폼을 교환한 잉글랜드 미드필도 스티브 호지가 무료로 기증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호지는 성명을 통해 "역대 가장 위대하고 훌륭하 축구 선수와 경기를 한 것은 나에게 특원이었다"라며 "지난 시간동안 국립 축구박물관에 기증해 일반 사람들과 역사적인 유니폼을 공유한 것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1986 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가 잉글랜드를 2:1로 이긴 경기에서 마라도나가 핸드볼로 골을 넣어 논란이 됐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이 대회에서 결국 우승했고 마라도나는 영웅이 됐다.
마라도나는 시간이 흐른 뒤 인터뷰에서 자신의 골에 대해 "내 머리와 신의손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