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총 1조달러 재돌파…한때 시세 5.4만달러 넘겨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지난달 이후 두번째로 1조달러를 돌파했다.

9일 CNBC방송이 인용한 코인데스크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비트코인 시세가 7% 오르며 5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이후 상승폭이 다소 줄어 우리시간으로 이날 오후 1시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에 비해 3.36% 오른 5만3816.50달러를 기록중이다.

이날 장중 최고가 기준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1조달러를 넘겼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지난달 19일 비트코인 시총은 1조달러를 넘겼다가 며칠 유지하지 못하고 그 이하로 내려갔었다. 

비트코인 시세는 사상 최고가 5만8332달러보다 낮아졌지만, 오름세는 여전히 가파르다. 올들어서도 비트코인은 80% 넘게 올랐고 지난 12개월 동안으로 보면 570% 뛰었다.

테슬라, 스퀘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비롯한 미국 기업들의 비트코인 투자가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인터넷결제업체 페이팔은 8일 암호화폐 보안업체 커브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7일 중국 뷰티앱 메이투는 비트코인 뿐 아니라 이더리움에도 투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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