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4차 접종, 8주차부터 감염 보호 미미"-이스라엘 연구
- 22-04-06
중증도 보호는 오래 지속…6주차까지 3차 접종자比 중증도 4.3배 낮아
2차 부스터샷(4차 접종)의 감염 보호력이 8주차부터 빠르게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국제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게재된 이스라엘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화이자 백신을 4차까지 접종한 이들은 코로나19 감염이 4주차까지는 효과적으로 예방됐다면서도 8주차부터는 감염 예방 효과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오미크론이 이스라엘에서 지배종으로 거듭난 지난 1월10일부터 3월2일 사이 4차 접종을 받은 60세 이상 고령층 120만명의 자료를 3차 접종자와 비교해 연구를 벌였다.
이 결과 연구팀은 백신 4차 접종자 가운데 코로나19 감염률이 3차 접종자보다 2배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면서도 8주차부터는 감염에 대한 보호가 3차 접종자에 비해 미미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구팀은 4차 부스터샷을 접종한 이들의 중증 발생률이 4주차까지는 3차 접종자보다 3.5배 낮았으며 6주차부터는 4.3배 낮아져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다만 연구진들은 4차 부스터샷이 중증도에 대한 장기적 보호를 제공하는지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추적 기간이 너무 짧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보건부가 추가 부스터샷 긴급 승인을 논의 중인데 나왔다고 NYT는 설명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6일에 외부 자문단을 소집해 미국 부스터샷 4차 접종 대상자를 확대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스라엘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기 시작하자 60세 이상 고령층에 4차 접종을 하기 시작한 뒤 대상자를 확대했다.
미국에서도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 변이가 확산하자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달 50대 이상에 화이자 또는 모더나 4차 접종을 승인한다면서 청소년 가운데 면역 체계 손상자도 4차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 한국 AI플랫폼 와이즈에이아이, 시애틀 정은구치과와 MOU
시애틀 뉴스
- "아마존, 경쟁사 월마트 정보 비밀리에 수집했다"
- 유니뱅크 지난해 전체적으로 적자났다
- 올해 시애틀이 LA보다 비 적게 왔다
- UW인근 대학가 숙원사업인 '공중화장실'설치한다
- 알래스카항공 1시간동안 전면 이륙 중단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뉴스포커스
- 제주도,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 유치 재도전
- 김건희 여사 몰래 촬영한 재미교포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 5월부터 '진짜 엔데믹'… 코로나19, 4년 3개월 만에 마침표
-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인데…압구정 80억, 성수 57억 '신고가'
- 정부, '독도 억지'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시정 촉구"
- 수원지검, 이화영 '연어 술 파티' 주장 창고·영상녹화실 사진 공개
- 조국·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손잡는다…공동 기자회견
-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축소…한 총리 "자율모집 허용"
- 윤 대통령-이 대표, 취임후 첫 회담 성사…"국정 논의하자"
- 국립의대 모집인원 자율조정 허용…한 총리, 오후 발표
- 5·18추념일에 광주서 트로트 콘서트…시기 적절성 논란
- "죽일까?" "그래" 파주 호텔 여성 2명 살해한 남성들 메신저 확인
- "푸바오, 잘 먹고 잘 놀아요"…국내 팬들 안심할 중국생활 근황
- 복귀조건 내건 전공의, ‘반대’ 의견 못 참는 의협…꼬이는 대화
- 농촌왕진버스 시작부터 '삐걱'…1회당 2400만원인데 예산 마련 아직
- "갑자기 천만원 결제?" 가짜 쇼핑몰로 결제 유도하는 '이커머스 피싱' 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