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여성 몸에 '나치' 문양 새기고…강간·살해한 러軍 충격
- 22-04-06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여성들을 성폭행했다는 증거가 잇따라 공개되는 가운데, 이번엔 나치 문양이 새겨진 채 살해당한 여성 시신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우크라이나 홀로스당 소속 여성 하원의원인 레시아 바실렌코는 트위터에 '강간당한 뒤 고문, 살해된 여성의 시신"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 속 여성의 피부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돌프 히틀러가 이끌던 나치 독일군의 상징 '스바스티카'(Swastika)가 붉게 새겨져 있었다.
이에 대해 바실렌코 의원은 "나는 할 말을 잃었다. 내 마음은 분노와 두려움, 증오로 마비됐다"고 했다.
이어 "러시아 병사들은 우크라이나인들을 약탈하고, 강간하고, 살해한다. 10세 소녀도 예외가 아니었다"며 "이는 모두 러시아와 러시아 남성들이 저지른 일이다. 러시아의 어머니들이 이들을 키웠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부도덕한 범죄자들의 나라"라고 비난했다.
또 바실렌코 의원은 "'착한' 러시아인들은 자신들의 여권을 불태우고, 더 이상 러시아인으로 불리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그 외 나머지는 푸틴의 공범들이다. 그들은 우크라이나 민족 대량 학살에서 유죄를 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수도 키이우 인근 도시 부차를 비롯해 러시아군이 장학했던 지역에서 민간인 시신 수백 구를 수습했다며 러시아군의 집단학살 의혹을 제기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어린이를 포함해 수천 명의 민간인을 살해하고 팔다리 절단 등의 고문을 자행한 것은 물론 여성들을 성폭행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런 짓은 다에시(IS의 아랍어 약자)와 같은 다른 테러리스트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저질러진 가장 끔찍한 전쟁범죄"라고 했다.
지난 4일 우크라이나 홀로스당 소속 여성 하원의원인 레시아 바실렌코는 트위터에 '강간당한 뒤 고문, 살해된 여성의 시신"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 속 여성의 피부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아돌프 히틀러가 이끌던 나치 독일군의 상징 '스바스티카'(Swastika)가 붉게 새겨져 있었다.
이에 대해 바실렌코 의원은 "나는 할 말을 잃었다. 내 마음은 분노와 두려움, 증오로 마비됐다"고 했다.
이어 "러시아 병사들은 우크라이나인들을 약탈하고, 강간하고, 살해한다. 10세 소녀도 예외가 아니었다"며 "이는 모두 러시아와 러시아 남성들이 저지른 일이다. 러시아의 어머니들이 이들을 키웠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부도덕한 범죄자들의 나라"라고 비난했다.
또 바실렌코 의원은 "'착한' 러시아인들은 자신들의 여권을 불태우고, 더 이상 러시아인으로 불리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그 외 나머지는 푸틴의 공범들이다. 그들은 우크라이나 민족 대량 학살에서 유죄를 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수도 키이우 인근 도시 부차를 비롯해 러시아군이 장학했던 지역에서 민간인 시신 수백 구를 수습했다며 러시아군의 집단학살 의혹을 제기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어린이를 포함해 수천 명의 민간인을 살해하고 팔다리 절단 등의 고문을 자행한 것은 물론 여성들을 성폭행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런 짓은 다에시(IS의 아랍어 약자)와 같은 다른 테러리스트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저질러진 가장 끔찍한 전쟁범죄"라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뉴스포커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
-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70.9%…개선 추세지만 임금 격차 '여전'
- '채상병 수사외압' 2번 조사받은 유재은…공수처 "구속 계획 아직 없어"
- 尹 먼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이재명 거절한 속내는
- "윤 대통령 식사비·영화비 공개하라"…납세자연맹 2심도 승소
- "대통령경호 부대장, 근무시간 골프 연습·갑질"…대기발령
- "연예인 뺨치는 미모"…3명 연쇄살인 '엄여인' 얼굴 공개
- 서울대병원 셧다운 없다…교수들 대부분 정상 진료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