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민 18명 생굴 먹고 노로바이러스 감염

지난 3월7일 이후 캐나다 BC산 생굴 먹고 식중독

 

워싱턴주 주민 18명이 캐나다 BC에서 생산된 생굴을 먹고 식중독균인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지난 7일이후 캐나다산 생굴을 먹고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주민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번에 문제가 된 생굴은 캐나다 BC쪽 딥베이에서 유니온베이에 이르는 BC 14-8에서 생산된 굴"이라고 밝혔다.

보건부 관계자는 "생굴을 주문한 주민들은 굴이 문제의 지역에서 수확이 된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고, 반드시 145도 이상 고온에서 15초 이상 삶은 뒤에 먹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에 설사나 구통,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이 발생해 3일 정도 증상이 유지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대부분은 치료없이 회복이 되지만 혹시라도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생각이 들면 지역 보건 당국에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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