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존슨 총리, 왕실 관련 질문에 "난 여왕 존경하다" 대답 회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의 폭로로 시작된 영국 왕실의 내부 문제에 선을 긋는 모습이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거듭된 기자들의 왕실과 관련된 질문에 "나는 항상 여왕과 그녀가 우리 나라와 영연방 전역에서 통합하는 역할을 해온 것을 존경했다"며 대답을 피했다.  

존슨 총리는 "나는 오랜동안 왕실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해리 왕자와 마클 왕자비는 약 2시간에 걸쳐 CBS를 통해 방영된 윈프리 독점 인터뷰에서 왕실이 아들 아치의 피부색 등을 문제로 왕자 칭호를 주지 않겠다고 했다며 인종차별 의혹을 제기했다. 

마클 왕자비는 아들인 아치를 임신한 중에 태어날 그의 피부색이 얼마나 어두울지에 대한 논의가 왕실에서 있었다고 폭로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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