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CEO가 미국내 최고경영자 가운데 최고 연봉받았다
- 22-04-04
사모펀드 KKR CEO 조지프 배씨, 연봉 5억 5,964만 달러 받아
기업CEO 중간값 1,420만달러로 역대 최대…직원 급여 186배
한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내 CEO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세계적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조지프 배(사진)씨가 지난해 받은 보수가 5억5,964만달러로 미국 기업 CEO 가운데 최고 수준이었다.
기업정보업체 마이로그IQ 자료에 따르면 배 CEO의 보수는 데이비드 재슬러브 디스커버리 CEO(2억4,657만달러), 앤디 재시 아마존 CEO(2억1,270만달러), 팻 겔싱어 인텔 CEO(1억7,859만달러) 등을 훌쩍 뛰어넘었다.
배 CEO는 지난해 가을 회사 공동 창업자 헨리 크래비스와 조지 로버츠가 물러나자 스콧 너탤과 함께 공동 CEO 자리에 올랐다.
그는 KKR이 지난 2009년 OB맥주를 2조3,000억원에 인수해 5년 뒤 6조2,000억원에 되팔아 막대한 매각 차익을 챙긴 거래를 주도하기도 했다. 너탤 KKR 공동 CEO는 작년 5억2,314만달러의 보수를 받았다.
KKR 측은 보수의 대부분은 성과로 받은 주식이라고 설명했다.
WSJ에 따르면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속한 기업 CEO들이 지난해 받은 보수 중간값은 역대 최고액인 1,420만달러로 1년 전 1,340만달러보다 약 6% 늘었다.
대다수 CEO들의 보수는 전년보다 11% 이상 늘었으며 CEO 가운데 약 3분의 1은 보수가 25% 이상 올랐고 약 4분의 1의 CEO는 보수가 감소했다.
지난해 구인난 속에 기업 직원들의 임금도 올랐지만, CEO 보수가 더욱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CEO와 직원들 사이의 보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기업들의 절반은 지난해 직원 급여 중간값이 3.1% 이내로 올라갔다고 밝혔다. 기업의 3분의 1은 직원 급여 중간값이 전년보다 줄었다.
WSJ 분석에 따르면 CEO들은 직원 급여 중간값보다 186배 이상을 벌었다. 이는 전년 166배, 2018년 156배보다 높아진 수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