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30억달러 투입, 트위터 지분 9% 매입…다음 행보는?
- 22-04-04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약 30억 달러를 투입, 트위터의 지분 9.2%를 인수했다고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개장전 거래에서 트위터의 주가는 25% 폭등한데 이어 정규장에서도 20% 폭등하고 있다.
앞서 머스크는 트위터가 언론자유를 침해한다며 다른 SNS를 만들 수도 있다고 시사한 적이 있었다.
머스크는 지난달 27일 "트위터가 사실상 공공 여론의 장이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언론의 자유 원칙을 고수하지 못하면 민주주의가 근본적으로 훼손된다"고 주장했다.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
그는 이어 자신이 직접 또 다른 SNS를 만들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트위터가 언론자유의 원칙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당시 설문 조사 응답자의 70.4%가 “아니오” 라고 대답했다.
머스크 트위터 갈무리 |
당시 트위터 사용자들의 언론자유를 우선시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만들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는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해 말 테슬라의 주식 10%를 매각하는 데 찬성하느냐라는 설문을 실시한 적도 있었다. 찬성이 많이 나오자 머스크는 실제 테슬라의 지분 10%를 매각했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가장 잘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인 것이다. 그의 트위터 팔로워는 8000만 명을 넘는다.
전문가들은 그가 자신이 직접 SNS를 만들기 전에 일단 트위터의 지분을 대거 인수해 트위터의 관행을 바꾸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증권사 웨드부시의 테슬라 전문 분석가인 다니엘 아이브스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 합병하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가 트위터의 지분을 더욱 확대해 트위터를 인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머스크의 개인 재산은 2730억 달러로 트위터의 시가총액(314억 달러)보다 훨씬 많다.
머스크가 일단 트위터 인수를 시도한 뒤 여의치 않으면 새로운 SNS을 만들어도 늦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시애틀 뉴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뉴스포커스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