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부터 워싱턴주서 가솔린자동차 새차 못산다
- 22-04-04
제이 인슬리 주지사, 개솔린차 단계적 폐지 추진 법안 서명
타주서 신형 개솔린 차량 구입해도 워싱턴주 등록 안돼
오는 2030년부터 워싱턴주에서는 가솔린 자동차 새차를 구입할 수 없게 된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가 최근 서명한 170억 달러의 대형 교통패키지 법안(MAW)에 따르면 ‘2030년까지 가솔린 차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결국 앞으로 8년 안으로 단계적으로 가솔린 차량 판매를 줄여나가 현재 크게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워싱턴주에서는 오는 2030년부터 가솔린 신규 차량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지난해 주의회를 통과했지만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거부권(Veto)를 행사한 상태였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주의회와 인슬리 주지사는 이 법을 올해 다시 최종 서명했다. 물론 이 법안이 추구하는 가솔린 신규차량 판매 금지가 ‘의무’(Mandate) 조항이 아니라 ‘목표’(Goal)로 추진되는 것이다.
워싱턴주는 2030년 이후 가솔린 차량의 신규 판매를 중단하는 것뿐 아니라 오리건 등 타주에서 가솔린 차량을 구입해오더라도 워싱턴주에서 등록을 못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연방 정부도 지구변화에 대응해 전기차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캘리포니아주가 연방 법보다 먼저인 오는 2035년부터 모든 신규 차량을 전기차로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법안으로 인해 워싱턴주는 캘리포니아보다 5년 앞서 가솔린 신규차량 판매를 중단하고 사실상 전기차 판매만 한다는 입장이어서 미국내에서 가장 공격적인 전기차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다.
현재 워싱턴주에는 전체 차량 가운데 1.2%만이 전기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처럼 전기차 보급이 낮은 상태에서 앞으로 8년 안에 가솔린 신규 차량의 판매 금지가 제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현재 워싱턴주내 공화당 의원들이 이같은 2030년 가솔린 신규 차량 판매금지 법안에 반대를 하고 있는 입장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 시애틀 경찰국장은 '동네북'인가?
- 스포캔시의회 “유리창에 에어컨 설치 못하게 하면 불법”
뉴스포커스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 죽이려 탈옥 계획 세웠다" 동료 수감자 진술
- 민희진 "뉴진스, 1조 넘게 불러야"…어도어 부대표와 대화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