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자동차업체 판매 감소했는데 테슬라만 68% 급증
- 22-04-03
테슬라 1분기 31만대 차량 판매, '사상최고'
상하이 공장 폐쇄로 생산량은 소폭 줄어
전기차 업체의 간판인 미국의 테슬라가 지난 1분기 31만대를 차량을 판매, 분기별 사상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모두 31만48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 급증한 것으로, 분기별 사상최고치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도 웃돈다. 데이터 업체인 '레피니티브'는 30만8836대를 예상했었다.
증권사 웨드부시의 전기차 분석가인 대니얼 이브스는 "공급망 문제를 감안할 때 판매가 우려했던 것보다 더 좋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테슬라가 1분기에 가격을 인상했음에도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놀랍다”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원자재와 물류에서 상당한 가격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며 중국과 미국에서 차량 가격을 각각 인상했다.
벤처 캐피털 회사인 루프 벤처스의 파트너인 진 먼스터는 "모든 역풍을 감안할 때 인상적인 판매 성장"이라며 "테슬라가 계속해서 다른 자동차 업체를 능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경쟁업체인 토요타와 GM, 현대 등은 1분기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다른 업체의 차량 판매가 감소함에도 테슬라만 증가한 것은 우크라 전쟁으로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현재 미국과 중국 독일에서 기가팩토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조만간 인도에서도 생산을 개시할 전망이다. 생산량은 중국 공장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테슬라의 차량 생산은 공급망 압박과 상하이 공장 일시 폐쇄로 준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1분기에 30만5407대를 차량을 생산, 전분기(30만5840대) 보다 줄었다.
이는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전면봉쇄로 28일부터 31일까지 조업을 중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
- 조국 "檢총장 '명품백 신속수사 지시'? 주가조작 수사 덮으려 세게 하는 척"
- "김밥·떡볶이 사먹기도 겁나네"…외식물가, 35개월째 전체 물가보다 높아
- "건드리면 고소"…오피스텔 주차장 1칸 짐 쌓아놓고 독점한 입주민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
- "회의록 미작성은 직무유기"…의료계, 복지부·교육부 장차관 공수처 고발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