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어제 120편, 오늘은 59편 운항 취소돼 고객불편

조종사들 임단협 타결 불발로 파업에 따라 조종사 부족해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래스카 항공이 파업에 따른 조종사 부족 사태로 인해 대규모 항공기 결항 사태가 몇일째 계속되고 있어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알래스카 항공 조종사들은 임단협 타격이 이뤄지지 않아 지난 1일 파업을 벌였으며 이 여파로 지난 1일에는 시택공항에서만 68편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120편 이상이 결항되면서 1만5,300여명의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으며 항공사에 항의했다.

항공기 결항 사태는 2일에도 이어져 이날 오전 현재 시택공항에서만 59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으며 28편의 운항이 지연됐다.항공사측은 결항 편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예약한 항공기의 운항 여부를 계속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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