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꾸러기 시애틀 여자축구 스타 또 체포됐다
- 22-04-02
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호프 솔로
노스 캐롤라이나서 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워싱턴주 출신의 인기 여자축구 스타였던 호프 솔로(40ㆍ사진)가 또다시 경찰에 체포됐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솔로는 지난 31일 노스 캐롤라이나주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녀가 술을 마셔서 취한 것인지, 마약에 취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윈스턴-세일럼 경찰은 솔로가 체포될 당시 그녀의 차 안에는 2명의 자녀와 함께 남편인 제라미 스티븐스도 있었다고 밝혔다. 제라미 스티븐스는 워싱턴대학(UW) 풋볼 선수 출신이다.
경찰 관계자는 "솔로가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에 저항했고 아이들을 약간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솔로는 이후 풀려났으며 불구속 상태에서 처벌을 받게 된다.
워싱턴주 리치랜드에서 태어난 솔로는 UW에서 축구 선수를 지낸 뒤 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로 선발돼 16년간 활동했다. 월드컵에서 미국을 두 차례 우승으로 이끌었던 주인공이었다.
하지만 뒤에 무혐의 처분을 받긴 했지만 지난 2014년 6월 커클랜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언니와 조카를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아야 했고, 지난 2016년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중에 부적적한 언행으로 6개월 자격 정지를 받기도 했다.
당시 시애틀 여자 프로축구팀인 레인 FC소속으로 미국 여자국가대표 골키퍼로 활약했던 솔로는 리우올림픽 스웨덴과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한 뒤 상대 팀을 가리켜 ‘겁쟁이 무리들(a bunch of cowards)’라고 비난했다. 스웨덴의 수비 위주 전술 때문에 패했다며 분풀이를 해댄 것이다.
솔로는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브라질의 지카 바이러스를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로 방충망ㆍ모기 기피제 등으로 중무장한 사진을 올려 올림픽 기간 내내 브라질 팬들의 야유에 시달리기도 했다.
솔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
- "이대로 두면 재앙"…중국 플랫폼 위해물품 판매 차단 '발등의 불'
- 'PA 간호사' 합법화 '간호법' 추진 속도…'채 상병 특검' 변수
- 野 "채상병 특검 거부는 민의 거부"…與 "입법폭주를 민의라 우겨"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