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감염자 다시 늘어나고 있다

30~31일 이틀간 1,492명 늘어 하루 746명꼴

인구 10만명당 40명에서 이틀사이 44명으로 늘어

이틀간 추가 입원환자도 63명으로 하루 31명 꼴

이틀간 추가 사망자는 32명으로 다시 늘어난 추세


스텔스 오미크론 여파로 미국의 코로나 감염자가 다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도 코로나 감염자가 약간 늘어나는 추세로 분석됐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주내에서 추가로 코로나에 감염된 사례는 모두 1,492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746명 꼴로 이전 600명대에서 다시 늘어난 것이다. 워싱턴주내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145만 6,264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 10만명당 감염자수를 비교하면 지난 달 30일 발표 당시 40명이었으나 이틀 만에 44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꺾임세를 유지하다 크지 않지만 다시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이와 함께 30~31일 이틀간 추가 입원환자도 모두 63명으로 하루 평균 31.5명씩의 코로나 환자가 입원한 것으로 분석돼 입원환자는 이전과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까지 누적된 코로나 입원환자는 모두 5만 9,295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와 더불어 30~31일 이틀간 추가 사망자는 모두 32명으로 하루 사망자가 16명 꼴로 이전 한자릿수에서 다시 늘어났다.

현재까지 코로나로 목숨을 잃은 워싱턴주 주민은 모두 1만 2,51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 보건부는 하루 하루 통계는 별 의미가 없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등 주 3차례만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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