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부품 부족 고백, 7.56% 급락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부품 공급망 압력이 가중되고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 주가가 7% 이상 급락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56% 급락한 46.44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안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배터리를 포함해 비용에 상당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보고서에서 "리튬, 니켈, 알루미늄, 코발트를 포함한 주요 금속 가격이 최근 몇 개월 동안 급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분간 가격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기차 배터리에 필수 소재인 니켈 등 각종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리비안은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란 단어를 모두 13번 언급했다. 미국의 전기차 업체 중 우크라이나 위기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고백한 업체는 리비안이 처음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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