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 키이우 병력 20% 이동시켜…재정비 후 돈바스 배치 유력"
- 22-04-01
"러시아군이 본국으로 돌아갈 징후는 보이지 않아"
러軍 작전국장 "돈바스 지역 분리 달성하는 데 주력"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일대의 병력을 동부 돈바스 지역으로 재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 국방부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가 키이우를 점령하는 데 실패하자 병력 중 20%를 키이우에서 이동시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들이 어디로 갈지, 얼마나 오래, 어떤 목적을 위해 갈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면서도 "그들이 집으로 보내질 것이라는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러시아군이 사고가 난 체르노빌 원전 주변 지역을 떠났다는 징후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커비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벨라루스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북쪽으로 떠날 것으로 본다"며 "건강상의 위험이나 체르노빌에서의 비상사태나 위기 때문에 반드시 그렇게 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본다. 그곳을 현재 누가 지배하고 있는지도 확실히 말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최선의 평가는 아마 재정비 목적으로 (러시아군이) 벨라루스로 갈 수 있다는 것"이라며 "그렇다면 이들은 이후 우크라이나 내 다른 곳으로 배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해당 병력이 재배치 될 곳으로는 우크라이나군이 격렬히 저항하고 있는 동부 돈바스 지역이 가장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앞서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에서의 군사 작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5일 러시아군 총참모부 소속 세르게이 루드스코이 작전국장은 "현재 첫 번째 단계의 주요 작전은 완수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의 전투력이 크게 감소해 돈바스 지역 분리·독립이라는 주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주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커비 대변인은 돈바스 지역이 지난 8년 동안 전쟁을 벌여왔으며 우크라이나군은 이 지역에서 매우 활동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곳에서 양국의 군인들이) 전쟁을 당분간 질질 끌 수 있다"며 "며칠, 몇 주간의 문제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길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시애틀 뉴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뉴스포커스
- '죽어도 못 보내' 엄마 침팬지, 죽은 아기 침팬지와 생활
- 런던발 싱가포르행 항공기, 난기류에 1명 사망·30명 이상 다쳐
- 칸에 간 '트럼프 영화' 8분간 기립 박수…트럼프 측 "소송 제기"
- 이재명 습격범 징역 20년 구형…"자연인 이재명에게 미안"
- 서울대판 'n번방' 터졌다…40대 재학생에 여학생 12명 피해
- 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삼권분립 원칙 위반"
- 예과 1학년 유급땐 7600명 수업…내년 의대 강의실 미어터진다
- 피식대학이 비웃은 '영양군'…은하수 쏟아지는 곳이었다
- "벌레보다 못해, 죽어" 막말 강형욱, 퇴사자에 준 급여 달랑 '9670원'
- "日부부 시신 훼손 뒤 세정기로 혈흔 정리"…20대 한국인, 살인 혐의 추가
-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전영현 부회장 선임
- 박민수 차관 "돌아온 전공의 극소수…미복귀시 처분 불가피"
- 국민통합위, 정년 연장·폐지 제안…'노인 빈곤' 방지
- '김건희 명품백 의혹' 백은종 검찰 출석…"원본영상·청탁문자 제출"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