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르투갈·우루과이·가나와 카타르 월드컵 본선 H조 편성
- 22-04-02
11월24일 우루과이와 첫 경기, 일본, 스페인‧독일과 한 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포르투갈(FIFA 랭킹 8위), 우루과이(13위), 가나(60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F한국은 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H조에 편성됐다.
이번 조 추첨은 지난달 31일 발표된 FIFA 랭킹에 따라 4개 포트를 나눠 진행됐다.
FIFA 랭킹 29위로 3번 포트에 배정받은 한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가 속한 H조에 들어갔다. 마지막으로 4번 포트의 가나가 H조에 포함됐다.
이로써 한국은 2002년 한일 대회 조별리그에서 격돌했던 포르투갈과 20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당시 경기에선 한국이 박지성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로 출전했던 벤투 감독은 이번에 한국 지휘봉을 잡고, 조국 포르투갈을 상대하게 됐다.
우루과이와도 인연이 있다. 한국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16강전을 치렀는데 당시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멀티골을 허용, 1-2로 졌다.
가나와는 월드컵 무대에서 첫 격돌이다.
이날 조 추첨에 따라 한국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11월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28일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12월2일에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한다.
조 편성 결과 특별히 죽음의 조는 나오지 않았다. 개최국 카타르(51위)는 A조에 편성돼 강력한 우승후보 네덜란드(10위)를 비롯해 세네갈(20위), 에콰도르(46위) 등을 상대해야 한다. 대회 개막전은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대결로 펼쳐진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3위)는 D조에 속해 덴마크(11위), 튀니지(35위), 그리고 남미 예선 5위 페루와 호주-아랍에미리트(UAE) 승자간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과 격돌한다.
세계 랭킹 1위이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5번 들어 올린 브라질은 세르비아(25위), 스위스(14위), 카메룬(37위)과 차례로 G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아시아 예선을 통과한 팀들은 쉽지 않은 조에 들어갔다. 일본(23위)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7위)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 독일(12위), 그리고 뉴질랜드-코스타리카 승자와 E조에 속했다.
이란(21위)은 B조에서 잉글랜드(5위), 미국(15위), 유럽 플레이오프 웨일스와 우크라이나-스코틀랜드 승자를 상대하고, 사우디아라비아(49위)는 아르헨티나(4위), 멕시코(9위), 폴란드(26위)와 C조에서 격돌한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11월21일부터 12월18일까지 카타르 5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시애틀 뉴스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뉴스포커스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