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썸너 박사 드레곤 트레일 피크서 시신으로 발견돼 

세계 최고봉들을 등반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머킬티오의 의사출신 유명 산악인이 워싱턴주에서 조난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에버렛 클리닉에서 의사로 재직하고 있는 리차드 썸너 박사는 지난 주말 워싱턴주 독일마일이 있는 레번워스 남서쪽 15마일 지역에 있는 드레곤 트레일 피크로 혼자 등반을 떠났다.

그의 부인은 앨리 썸너는 남편이 주말 당일 산행에서 돌아오지 않자 지난 28일 경찰에 신고를 했다. 

구조대는 수색에 나서 그의 차량이 브리지 크릭 캠프그라운드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연락을 달라는 메모를 남겼으나 아무런 연락이 없자 31일 주변 산에 대한 수색에 나서 오전 11시15분께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그는 휘트니산을 오르는 등 전세계 7대륙의 유명 산을 정복했을 정도로 유명한 산악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