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 변호사 워싱턴주 항소법원 판사로 임명돼
- 22-04-01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 자넷 정 변호사 디비전1 판사로
시애틀지역에서 활동해온 한인 자넷 정 변호사가 워싱턴주 항소법원 판사로 임명됐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31일 정 변호사를 24년간 재직하다 퇴임하는 워싱턴주 항소법원 디비전1 매릴린 아펠윅 판사의 후임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판사로 임명된 정 판사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한인의 딸로 2세이다.
예일대를 졸업한 뒤 컬럼비아 로스쿨을 졸업한 정 변호사는 지난 2017년부터 사회적 약자를 대변해온 시애틀의 로펌인 컬럼비아 법률 서비스의 책임 변호사로 일해왔다. 현재 시애틀대학(SU) 로스쿨 교수로도 활약하고 있는 그녀는 킹 카운티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다. 시애틀시의회 노동표준화자문위원회 위원, 아시안 퍼시틱 아일랜더 권익위원, 시애틀시 임금태스크 포스의 성평등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로스쿨 졸업후 민간단체인 전국 여성 및 가족 파트너십에서 활동하고 텍사스주 남부 연방법원 리 로젠탈 판사의 서기로도 일을 했다.
현재 두 아들을 두고 있는 정 변호사는 이후 시애틀로 옮겨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입법이나 소송, 법적 권리 등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특히 항소나 상소 전문 법조인으로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슬리 주지사는 이날 “정 변호사는 법적 보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을 돕는데 헌신해왔다”면서 “워싱턴주가 직면하고 있는 소외된 사람들의 법적 권리의 도전과 이해를 할 수 있는 그녀를 항소법원 판사로 임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 변호사가 임명된 워싱턴주 항소법원 디비전1은 시애틀지역을 담당하며 12명의 판사로 구성돼 있다. 디비전2는 타코마지역을 담당하며 8명의 판사로, 디비전3은 스포캔지역을 담당하며 5명의 판사로 구성돼 있다.
정 변호사에 앞서 이번에 워싱턴주 서부 연방지법 판사로 임명된 존 전(한국명 전형승) 판사가 워싱턴주 항소법원 디비전1 판사를 지냈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