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한테 뺨맞은 크리스 록, 기립박수 받았다

보스턴에서 열린 한 코미디 공연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서 농담을 건넸다 윌 스미스로부터 뺨을 맞은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코미디 공연 무대에서 관객으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CNN 등에 따르면 록은 오스카 폭행사건 이후 처음으로 지난 30일 보스턴의 한 극장에서 코미디 공연을 재개했으며 관중들은 록이 무대에 오르자 5분 동안 기립 박수를 보냈으며 록은 눈시울을 붉힌 것으로 전해졌다.
 
록은 이날 무대에서 "(오스카 시상식에서) 벌어졌던 일을 아직 처리하고 있다"며 "어느 시점에서 얘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윌 스미스는 지난 27일 오스카 시상식에서 탈모증을 앓아 머리를 민 상태인 자신의 부인 제이다 핑킷 스미스에 대해 록이 농담을 하자 그가 서있는 무대로 올라가 뺨을 때리는 폭행 사건을 일으켰다.
 
스미스는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선을 넘었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록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