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5% "나토에 미군 추가 파병 지지"-여론조사
- 22-03-31
미국인 47% "바이든 우크라 사태 잘 대응하고 있어"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에 미군 추가 파병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현지시간) 공개한 로이터와 입소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55%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나토에 미군 추가 파병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는 민주당원의 61%, 공화당원의 54%가 이 같은 파병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미국인의 약 61%는 설령 연료비가 오르더라도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더 가치가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24달러로 약 20% 가까이 급등했지만, 한달 전 여론 조사와 비교해볼 때 파병을 지지하는 여론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나토를 지원하기 위해 수천 명의 추가 병력을 유럽에 배치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음에도 직접적인 파병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으며, 대신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강화했다.
미 국방부는 29일 나토 동맹국에 F-18 전투기 10대와 노르웨이에 주둔하는 200명 이상의 해병대 병력을 리투아니아로 재배치시켰다. 현재 유럽에는 10만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전 약 8만명이 주둔한 것과 비교해 증가한 수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잘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미국인 중 47%는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도는 최근 몇 주 동안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11월8일 예정된 중간선거에서 패배해 상·하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잃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일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성인 1005명의 응답을 받았다. 신뢰구간은 약 4%포인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시애틀 뉴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뉴스포커스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