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베조스 전 부인, 평범한 시애틀교사와 결혼
- 21-03-08
레이크사이드 스쿨 과학교사와 결혼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소매업체인 아마존의 창업자로 세계 최고 부자인 제프 베조스와 2년 전 이혼을 했던 소설가 매켄지 스캇이 시애틀의 평범한 교사와 재혼을 한 것으로 밝혔다.
7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캇은 시애틀에 있는 유명 사립학교인 레이크사이드 스쿨의 과학교사인 댄 주엣과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주엣은 스캇과의 결혼 사실을 최근 자선단체인 ‘기빙 플레지’(Giving Pledge)를 통해 알렸다. 주엣은 기빙 플레지에 “행복한 우연으로 내가 아는 가장 관대하고 친절한 사람 중 한명과 결혼했다”며 “막대한 재산을 다른 사람을 위해 쓰기로 한 스캇의 약속에 동참한다"고 썼다. 기빙 플레지에서는 스캇과 주엣이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려져 있다.
스캇은 베조스와 사이에 낳은 4명의 자녀 및 새로운 남편인 댄과 함께 시애틀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베조스와 스캇 사이에 태어난 자녀들은 주엣이 교사로 있는 레이크 사이드 스쿨을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빙 플레지는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부부인 빌·멜린다 게이츠 부부가 2010년 설립한 자선단체다.
제프 베조스 CEO는 아마존 대변인을 통해 “댄은 정말 훌륭한 사람이고, 두 사람의 만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캇은 2019년 베조스와 이혼하면서 합의금으로 베이조스가 보유한 아마존 주식의 25%(아마존 전체 주식의 약 4%)를 받아 단번에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세계 18위 부호가 됐다. 이는 당시 주가 기준으로 356억달러였다.
스캇은 이혼한 뒤 잇따라 ‘통 큰 기부’를 이어가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만 60억 달러를 기부했었다.
현재 스캇의 재산은 535억 달러로 전세계에서 22번째 부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시애틀 뉴스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 시애틀 경찰국장은 '동네북'인가?
- 스포캔시의회 “유리창에 에어컨 설치 못하게 하면 불법”
뉴스포커스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 죽이려 탈옥 계획 세웠다" 동료 수감자 진술
- 민희진 "뉴진스, 1조 넘게 불러야"…어도어 부대표와 대화 공개
- 전세사기 주택 '감정가-낙찰가' 차익, 임차인에 돌려준다
- 전북대 학칙개정 사실상 마무리…의대교수들 “학생 돌아올 길 막혔다”
- 우주청 개청…윤영빈 청장 "우주 경제 강국 디딤돌 될 것"
- 강형욱이 쏘아올린 '안락사'…"죄책감은 그만, 주변 차가운 시선 극복을"
- "뺑소니 추모길이냐"…김천시 '김호중 소리길 철거' 빗발쳐 고민
- 中과 '소통 복원' 한일 '역사적 도약'…尹, 동북아 외교 드라이브
- 양문석 또 막말…"맛이 간 우상호, 내부총질 구태정치질" '
- '연금개혁' 국회의장에 용산도 가세…여 "졸속 불가" 야 "지금이 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