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대신 닭? 러시아 원자재 시장 막히자 캐나다가 뜬다
- 22-03-30
서방의 제재로 러시아 원자재 시장이 막히자 캐나다가 뜨고 있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는 러시아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나라다. 이에 따라 자원부국이다. 서방의 대러 제재로 러시아 원자재 수출이 사실상 막힘에 따라 캐나다가 뜨고 있는 것.
세계 최대 농작물 수출국 가운데 하나인 브라질은 최근 농림장관을 캐나다로 급파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비료 수출이 막히면서 캐나다에서 칼륨비료 수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우크라이나 전쟁 전 브라질 칼륨수입은 주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의존했다. 절반을 두 나라에서 수입했다.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것은 36% 정도였다.
테레사 크리스티나 농무장관은 협상이 잘됐다며 양국간 장기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캐나다는 러시아와 비슷한 위도에 위치해 있어 기후 및 지리적 특성이 매우 유사하다. 이 때문에 양국이 생산하는 원자재가 상당 부분 일치한다. 두 나라 모두 세계 최대 석유·우라늄·니켈·칼륨 생산국 가운데 하나다.
또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캐나다로 몰려들고 있다.
특히 캐나다는 세계 4위의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석유가 파이프라인과 철도를 통해 미국으로 운송된다. 캐나다는 일일 30만 배럴까지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캐나다는 또 주요 우라늄 산지이기도 하다. 캐나다 최대의 우라늄 생산업체인 카메코는 주문이 폭주함에 따라 최근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뜻밖의 호황에 힘입어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의 대표지수인 S&P/TSX 지수는 올 들어 3.5% 상승했다. 이에 비해 미국의 S&P500은 4.6% 하락했다고 WSJ은 전했다.
캐나다는 러시아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나라다. 이에 따라 자원부국이다. 서방의 대러 제재로 러시아 원자재 수출이 사실상 막힘에 따라 캐나다가 뜨고 있는 것.
세계 최대 농작물 수출국 가운데 하나인 브라질은 최근 농림장관을 캐나다로 급파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비료 수출이 막히면서 캐나다에서 칼륨비료 수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우크라이나 전쟁 전 브라질 칼륨수입은 주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의존했다. 절반을 두 나라에서 수입했다.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것은 36% 정도였다.
테레사 크리스티나 농무장관은 협상이 잘됐다며 양국간 장기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캐나다는 러시아와 비슷한 위도에 위치해 있어 기후 및 지리적 특성이 매우 유사하다. 이 때문에 양국이 생산하는 원자재가 상당 부분 일치한다. 두 나라 모두 세계 최대 석유·우라늄·니켈·칼륨 생산국 가운데 하나다.
또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캐나다로 몰려들고 있다.
특히 캐나다는 세계 4위의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석유가 파이프라인과 철도를 통해 미국으로 운송된다. 캐나다는 일일 30만 배럴까지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캐나다는 또 주요 우라늄 산지이기도 하다. 캐나다 최대의 우라늄 생산업체인 카메코는 주문이 폭주함에 따라 최근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뜻밖의 호황에 힘입어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의 대표지수인 S&P/TSX 지수는 올 들어 3.5% 상승했다. 이에 비해 미국의 S&P500은 4.6% 하락했다고 WSJ은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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