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CEO 지난해 보너스로만 2,100만달러 챙겼다

데이브 칼훈 CEO, 대규모 적자속에 연봉 자진 반납했어도 논란 


보잉의 데이브 칼훈 CEO가 지난해 보너스로 2,100만 달러를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칼훈 CEO가 지난해 총 360만 달러에 달하는 연봉과 일부 보너스 수령을 자진 반납하고 26만 9,231달러의 연봉만 수령했지만 일각에서는 보잉이 지난해 12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최고책임자에게 2,100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는게 올바른 결정이었는지 여부에 논란이 커지고 있다.

보잉에 따르면 칼훈 CEO의 보너스 팩케지는 그가 보잉의 CEO로 취임할 2020년 1월 당시 계약 조건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기간 동안 3만여명에 달하는 감원이 이뤄졌고 회사의 침체 회복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거액의 보너스 지급이 이슈가 되고 있다.

칼훈은 지난해 CEO 취임 이후 737 MAX 기종의 비행 재개를 전제 조건으로 700만 달러 가량의 주식을 받았고 블랙스톤 그룹사를 사퇴하는 칼훈 CEO에 대한 보상으로 1,000 만 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수령했다.

또한 350만 달러에 달하는 보너스도 추가적으로 지급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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