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가 급등하자 구글서 전기차 검색 사상최고 '수요 폭발'
- 22-03-30
우크라이나전쟁 여파로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사상최고치에 이르자 구글에서 전기차 검색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국의 CNN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구글에서 전기차 검색이 사상최고를 기록했으며, 휘발유가격 추이와 검색 건수는 비례했다. 휘발유 가격이 높을수록 전기자 검색 건수가 올라간 것.
휘발유가와 검색 건수 추이. 파란색이 검색건수, 노란색이 휘발유가 - 구글 트위터 갈무리 |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를 돌파하는 등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지비가 적게 드는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전기차는 휘발유차보다 유지비용이 3배 정도 적게 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글의 검색 트렌드는 소비자 수요의 바로미터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전기차 업체에 구입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전기차 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차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자동차 산업 분석가인 미셸 크레브는 올 들어 하이브리드 및 소형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
최근 미국의 전기차 업체들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등 공급망 문제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경우, 차량 가격을 인상했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딸리자 미국 전기차 업체들은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당초 전기차 업체 주가는 연준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올 들어 급락했었다. 그러나 최근 저가 매수가 다시 유입되며 급등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기차주에 대한 저가 매수가 대거 유입됨에 따라 전일 주식 액면 분할로 8% 급등했던 테슬라를 제외하고 미국의 전기차 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테슬라의 대항마 리비안은 17.18%, 루시드는 7.80%, 니콜라는 9% 각각 폭등했다. 이에 비해 전일 액면분할을 발표해 8% 급등한 테슬라는 0.71% 상승에 그쳤다. 테슬라는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1099.57달러를 기록, ‘천백슬라’에 근접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