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집값 또다시 연간 25% 가까이 폭등했다
- 22-03-29
S&P 쉴러지수 기준 올해 1월 상승률 24.7%로 전국 7위
시애틀 4개월 연속 전국 7위…한달간 2%나 올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시애틀 집값이 올해 1월에도 또다시 폭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월 시애틀지역 집값은 전달인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도 2% 가까지 올라가 전 달에 비해 월간이나 연간 모두 상승폭을 키웠다.
스탠다드 & 푸어스(S&P)가 29일 발표한 코어로직 케이스-쉴러지수에 따르면 올해 1월 시애틀 지역 집값 상승률은 1년 전에 비해 24.7%가 상승했다. 전달인 지난해 12월 연간 상승률이 23.9%였던 것에 비해 상승률이 0.8% 포인트가 증가했다.
올해 1월 시애틀집값은 전달에 비해서도 2% 가까이 올라 전달 한달 상승폭 1.5%보다 높았다.
미국 20개 대도시의 올 1월 집값 상승률은 19.1%로 전달 18.6%에 비해 0.5% 포인트 다시 올랐다. 지난해 가을 상승률이 3개월 연속 떨어졌으나 지난해 12월 4개월만에 다시 재반등한 뒤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많은 주택구입 희망자들이 모기지 이자율 상승을 앞두고 집 구입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애틀지역의 연간 집값 상승률은 전국 20개 대도시 가운데 7번째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애틀은 4개월 연속 상승률 전국 7위를 유지하고 있다.
케이스-쉴러지수에 따르면 올 1월에도 피닉스의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탬파와 마이애미가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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