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홈리스캠프 차량 돌진 4명사망, 3명 중상

세일럼 홈리스 캠프서 휴일 새벽 발생해 아수라장

 

오리건주 한 홈리스 캠프에 차량이 돌진해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에 빠지는 참사가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휴일인 27일 새벽 2시께 오리건주 주도인 세일럼 프론트 스트릿과 디비전 스트릿 NE에 있는 한 홈리스 캠프가 차량이 돌진했다. 당시 남성 홈리스 캠프인 이곳에는 300여명이 텐트 등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2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으며, 운전자를 포함해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명이 숨을 거뒀다. 차량을 돌진시킨 운전자를 포함해 3명이 중상이다.

경찰은 이 운전사가 고의로 차량을 돌진한 것인지, 사고로 돌진한 것인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