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러 5차 협상, 터키서 28~30일 재개…교착 국면 벗어날까
- 22-03-28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휴전 협상이 오는 28~30일 2박3일간 터키에서 재개된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아라카미아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단을 인용해 보도했다.
개전 이래 외무장관 회담을 제외하고 양측 대표단이 터키에서 만나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협상 시간, 장소 등 구체적인 협상 일정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양측은 개전 4일째인 지난달 28일과 이달 3일과 7일에 벨라루스 국경에서 만나 세차례 대면 협상을 하고 14일부터 화상 형식으로 회담을 이어가고 있지만 양측은 타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교착 상태에 빠졌다.
이 밖에 드미트리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지난 10일 터키 외무장관 주재하에 터키 남서부 지중해 연안 안탈리아주에서 만나 90여분간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끝이 났다.
이에 대해 쿨레바 장관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러시아와 협상 과정은 매우 어렵다"며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언급한 '협상 진전'에 대해 선을 그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양국이 협상 항목 6개 가운데 4개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4개 항목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철회, 러시아어 사용 허용, 비무장화, 안보 보장 등이다.
쿨레바 장관은 "우리 대표단은 강경한 입장을 취했으며 무엇보다 우리는 휴전과 안보 보장, 우크라이나의 영토보전을 주장한다"며 "러시아가 최후 통첩을 고수하고 있지만 협상에서 합의된 바는 아직 없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