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350억에 데려온 손흥민, 벌써 121골…가성비 최고'"

손흥민, 2015년 레버쿠젠서 이적

 

영국 매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을 가리켜 이적료 대비 효과가 뛰어난 선수라고 칭찬했다.

영국 매체 '플래닛 풋볼'은 27일(한국시간) "손흥민은 가성비 최고의 선수다. 토트넘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당시 토트넘 감독의 가장 탁월한 선택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04레버쿠젠에서 2200만파운드(약 355억원)의 이적료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이번 시즌까지 일곱 시즌 동안 꾸준히 팀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EPL 223경기 83골을 포함, 벌써 토트넘에 121골을 안겼다.

이 매체는 비교적 적은 이적료로 합류한 손흥민이 팀에 큰 영향을 미친 점을 주목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입단 무렵부터 토트넘은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꾸준히 따내는 팀으로 변모했다. 물론 최근 몇 년 사이에는 다소 주춤하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EPL에서 경쟁력 있는 팀이 됐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힘은 손흥민"이라고 소개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경기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 손흥민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키는 미친 짓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서 13골을 기록, 리그 득점 랭킹 공동 2위를 달리는 등 토트넘 최다 득점자로 활약 중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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