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경찰관, 스타벅스 출동했다 총격받고 사망

에버렛 경찰관 스타벅스 출동했다 총맞고 사망

50세 용의자 달아나다 경찰 추격 끝에 붙잡혀 

 

워싱턴주내 경찰관이 사건 현장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에버렛에서 스타벅스 사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께 에버렛 브로드웨이 1000블록에 있는 스타벅스 주차장에서 50세 남성이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관 가운데 댄 로차(41) 경찰관이 용의자에게 다가가 대화를 하던 중 언쟁이 벌어졌고, 이 용의자가 갑자기 총으로 로차 경관을 쏜 뒤 자신의 차량을 타고 쓰러진 로차 경관을 갈아 뭉갠 뒤 달아났다. 로차 경관은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지난 2017년 에버렛 경찰에 입문한 로차 경관은 6년차로 현재 부인과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경찰의 추격을 받던 용의자는 35가와 루커 스트릿에서 밴 한 대를 들이받은 뒤 멈춰섰고,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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