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반격 본격화…전쟁 판도 달라진다"-NYT
- 22-03-26
'전쟁 시작 한달' 러시아 군 진격 아닌 후퇴가 주요 관심사
"우크라 반격, 전세계에 긍정적 메시지 전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이 두달째로 접어들면서 기존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 군이 반격을 시작하면서 이제 러시아 군이 얼마나 진격했느냐가 아닌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군을 얼마나 밀어내고 있는지 여부가 주요 관심사가 됐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으로 수도 키이우 인근을 비롯해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에서 양측간 교전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키이우 주변 지역에서 러시아군을 35~70㎞ 이상 밀어냈다고 밝혔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의 경우 우크라이나 군이 사실상 러시아군을 밀어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해군은 전날 아조우(아조프)해 베르단스크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상륙함 '오르스크'를 파괴시켰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어떤 종류의 무기가 공격에 사용되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우크라이나 군 주장을 이 주장을 사실로 확인했다.
영국 국방부도 이날 베르단스크 항에 있는 탄약고 등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의 '고가치 표적'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격 개시는 러시아 군이 자신들의 공급망 방어를 우선시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영국 국방부는 덧붙였다.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전방 전선은 교착상태"라며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러시아 군이 자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을 몰아냈다는 모든 우크라이나 측 주장의 사실 확인이 이뤄지지는 않은 상태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군의 반격 소식만으로도 전력상 우위에 있는 러시아 군과의 전쟁에서 이들이 선전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NYT는 전했다.
앞으로 러시아군에 대한 우크라이나 군의 저항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익명의 우크라이나 군 소속 대원은 NYT에 키이우 인근 곳곳에 배치된 러시아군을 찾아 교전하기 위해 소규모 병력에게 정찰 임무를 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