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서 여성 치마 들추고 속옷 찢은 남성…손님들이 붙잡았다(영상)
- 22-03-25
미국 마이애미 플로리다주의 한 월마트에서 브라덴 하비(28)가 여성 손님을 성폭행하려다가 주변 쇼핑객들에게 제압당했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
미국 마이애미 플로리다주의 한 마트에서 남성이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손님들에게 제압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지난 20일 브라덴 하비(28)는 월마트를 방문해 쇼핑 중이던 한 여성에게 다가갔다.
하비는 여성의 원피스를 들춘 뒤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놀란 여성이 방어하려고 했으나, 하비는 여성의 속옷을 찢고 바닥에 눕혔다.
이 여성의 비명에 주변에 있던 쇼핑객들이 달려와서 하비와 여성을 떼어냈다. 특히 세 명의 남성 손님이 적극적으로 나서 하비를 제압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흰색 상·하의를 입은 하비는 한 건장한 남성에게 붙잡혀 발버둥치고 있었다.
남성들이 하비를 도망가지 못하게 포위한 뒤, 바닥에 눕혀 경찰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 다른 손님들은 피해 여성을 돌보며 다친 곳은 없는지 확인했다.
당시 장을 보고 있던 한 여성 손님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할 말을 잃었다. 마트는 가족과 아이들이 방문하는 곳인데 보호받을 수 없다는 현실에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손님은 "월마트에 자주 오는데 이젠 두렵다"며 "누군가 다가와 나를 만질 것 같다는 생각에 무섭다"고 토로했다.
경찰은 "이곳은 고립된 곳도 아니었고, 개방된 마트인데도 하비는 개의치 않고 여성을 공격했다"며 "그는 너무 뻔뻔하다. 이전에도 이런 짓을 저질렀을 수도 있고 더 많은 희생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하비를 성폭행 미수 혐의로 기소했다. 하비는 앞서 저지른 범죄로 집행유예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으로 하비는 피해자와 월마트 접근 금지 명령과 함께 5만 달러(약 61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