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도 코로나감염자 다시 늘어난다?

21~22일 이틀간 1,934명으로 하루 1,000명 육박
이틀간 추가 입원환자도 74명으로 하루 37명꼴
이틀간 추가 사망자는 37명으로 하루 12명 달해 
 
스텔스 오미크론 여파로 미국의 코로나 감염자가 다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도 평일이 되면서 지난 주말 크게 줄었던 코로나감염자가 다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자는 물론 입원환자, 사망자 모두 늘어났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주내에서 추가로 코로나에 감염된 사례는 모두 1,934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967명꼴로 1,000명에 거의 육박하고 있다. 지난 주말 하루 540명꼴로 떨어졌던 것에 비하면 2배 정도 늘어난 것이다. 주내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144만 8,779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21~22일 이틀간 추가 입원환자도 모두 74명으로 하루 평균 37명씩의 코로나 환자가 입원한 것으로 분석돼 입원환자도 다시 늘어났다. 지난 주말에는 하루 28명 정도씩이 입원했다. 현재까지 누적된 코로나 입원환자는 모두 5만 8,993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와 더불어 21~22일 이틀간 추가 사망자는 모두 37명으로 하루 사망자가 18명이 넘어서 지난 주말 하루 7명 꼴이었던 것에 비해서도 크게 늘어났다.  현재까지 코로나로 목숨을 잃은 워싱턴주 주민은 모두 1만 2,39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 보건부는 하루 하루 통계는 별 의미가 없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등 주 3차례만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주 하루 코로나 감염자는 인구 10만명당 44명으로 크게 떨어진 상태다.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도 전체 환자의 7% 수준으로 크게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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