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올해 말까지 중국산 제품 352개 관세 제외 부활

中산 수산물, 화학제품, 섬유, 전자, 소비재 등 포함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23일(현지시간) 중국산 수입품 352개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외 조치를 부활한다고 밝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USTR은 이날 성명을 통해 관세 적용을 받고 있는 중국산 제품 549개 가운데 352개 품목에 대해 이 같은 조치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USTR은 "이번 결정은 다른 기관과 논의하고 숙고한 끝에 내려졌다"며 해당 조치는 지난해 10월12일로 소급 적용해 올해 말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해당 품목에는 중국산 수산물을 포함해 화학제품, 섬유, 전자, 소비재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 행정부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징벌적 조치로 37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고관세를 부과하면서 미·중 무역갈등이 시작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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