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보복 시작됐다" 유가 150달러 돌파 시간문제
- 22-03-24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이 12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돌파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에너지 선물 트레이더인 레베카 바빈은 23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가 보복을 하기 시작했다"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200달러는 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가 흑해 파이프라인이 훼손돼 수리에 들어가야 한다고 발표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비호적 국가에 천연가스 대금을 '루블'로 받을 것이라고 선언했다며 이는 러시아의 보복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외국에 의한 러시아 자산 동결로 러시아 경제가 큰 타격을 받자 비우호국에게는 루블화로만 가스를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흑해 원유 파이프라인이 파손됐다는 소식과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5% 이상 급등했다.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5.5% 상승한 121.6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벤치마크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도 4.9% 상승한 114.6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미국 재고가 감소하고, 일일 120만 배럴을 운송하는 흑해 파이프라인이 파손돼 복구에 들어간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전주에 미국 석유 재고가 25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하루 120만 배럴의 석유를 운송하는 흑해 연안의 파이프라인이 수리를 위해 몇 달 동안 가동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러 제재 등으로 일일 300만 배럴의 러시아 원유 수출이 감소했다. 이는 전 세계 공급량의 3%다. 원유 공급이 더욱 압박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투자은행들은 국제유가 목표가를 상향하고 있다. 씨티그룹은 2022년 브렌트유 평균 가격 예상치를 71달러에서 91달러로 상향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