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0.5%p 금리인상 발언에도 세계증시 일제 상승
- 22-03-23
시장은 미국경제가 0.5%p 금리인상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견조하다고 해석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지만 뉴욕증시를 비롯한 세계증시는 일제히 랠리했다.
보통 금리인상은 유동성을 축소하기 때문에 시장에는 악재다.
그러나 이날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을 경제 전망에 대한 확신으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가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소화할 만큼 충분히 견조하다고 해석한 것이다.
이에 따라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가 0.74%, S&P500이 1.13%, 나스닥이 1.95% 각각 올랐다. 특히 나스닥이 2% 가까이 급등했다. 이는 기술주 저가매수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독일의 닥스가 1.02%, 영국의 FTSE가 0.46%, 프랑스의 까그가 1.17% 각각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도 0.85% 상승했다.
아시아 증시도 홍콩의 항셍지수가 3.15% 급등하는 등 일제히 상승 마감했었다.
투자업체인 퀀트 인사이트의 휴 로버츠 분석가는 "파월 의장의 발언은 미국 경제가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소화할 만큼 충분히 강력하다는 뜻"이라며 "시장은 0.5%포인트의 금리인상 발언에 놀라지 않았다"고 해석했다.
세계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도 연준이 오는 5월과 6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모두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드만삭스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분석가들은 “파월 의장이 1월에는 ‘꾸준히’라는 단어를 썼지만 이번에는 ‘신속하게’라는 단어를 썼다며 이는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겠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에 따라 오는 5월과 6월 열리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올 연말 연방기금금리는 3%-3.25%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시애틀 뉴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뉴스포커스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
-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한 총리 "북 도발 즉각조치"
- 복귀명령 해제하고 사직서 수리…오늘 '전공의 출구' 연다
- 양양 가는 고속도로에 누군가 돈 뿌려… 차 세우고 줍기 소동
- "K-스낵 대표 주자 거듭"…오리온 '꼬북칩' 인기에 美 공장 짓나
- K-콘텐츠 수출 1% 늘면 관광객 0.25%↑…"관광 연계 정책 필요"
- 이종섭 측 "VIP 격노 접한 적 없다" vs 박정훈 측 "말 바뀌고 있다"
- 이번엔 '산유국의 꿈 이뤄질까'…첫 생산까지 남은 절차는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