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회 은퇴 강좌 '인기 짱'

로리 와다씨 은퇴 및 메디케어 설명회에 관심 많아 

20여 참석자들 "유익한 강좌 정기적으로 마련해달라"


시애틀한인회(회장 유영숙ㆍ이사장 이수잔)가 지난 주말인 19일 한인회관에서 개최한 메디케어 및 은퇴계획에 대한 강좌가 한인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한인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오랫동안 열지 못했던 대면 강좌를 모처럼 마련했으며 특히 워싱턴주 상무부와 건강보험감독원에서 30년 이상 공무원으로 일해 메디케어 및 은퇴계획 전문가인 로리 와다씨를 강사로 초빙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로리 와다씨는 코로나팬데믹 기간 동안 워싱턴주 한인 상공인 400여명에게 300만 달러가 넘는 지원금을 받도록 도와줬으며 현재도 ‘빅허그’라는 비영리단체를 이끌며 한인들이 주정부나 연방 등의 그랜트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로리 와다씨는 이날 강좌에서 메디케어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며 65세를 전후해 신청하는 메디케어 프로그램 종류 및 개요와 활용 등을 소개했다. 특히 한인들이 간과하기 쉬운 정보나 신청 방법 등 소비자가 꼭 알아야할 정보들을 알려줘 큰 호응을 얻었다.

로리 와다씨는 “메디케어나 연금 수혜를 받기 전에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개인의 사정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세워 복지혜택과 연금액을 극대화하도록 한인 동포들이 각자가 상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좌에 참석한 20여 한인들은 “정말로 소중한 정보를 얻어가도록 이런 강좌를 마련해준 시애틀한인회와 로리 와다씨에게 감사를 한다”며 “이 같은 좋은 강좌를 정기적으로 열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시애틀한인회는 이에 앞서 지난 6일 유영숙 회장과 박성계 부회장, 김 사우어 감사 등이 나서 사업 경영에 필요한 자금 신청에 어려움이 있는 한인 30여명에게 플렉스 펀드 신청서를 직접 작성해줬다.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 등에 4%의 저리로 융자를 해주는 플렉스 펀드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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