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作' 마릴린 먼로 초상화 경매 나온다…시작가 '역대 최고' 2400억

 

크리스티, 오는 5월 경매에서 작품 출품

 

워홀이 1964년 제작한 '샷 마릴린' 시리즈 중 한 작품

 

미국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의 작품이 역대 책정된 시작가 중 최고가인 2억 달러(약 2430억원)의 시작가로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술품 경매회사 크리스티는 오는 5월 열리는 경매에서 워홀이 제작한 마릴린 먼로의 초상화를 내놓는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크리스티는 성명을 통해 "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작품은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작품"이라며 "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작품은 아메리칸 팝아트의 절대 정점이자 아메리칸 드림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워홀이 제작한 마릴린 먼로 초상화는 1964년 제작한 '샷 마릴린' 시리즈의 한 작품이다. 작품은 한면의 길이가 약 100cm인 정사각형 크기다. 

이 작품은 스위스 출신의 미술상 가족이 그동안 소장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이들이 사망하면서 경매에 나오게 됐다. 

한편 워홀의 '샷 마릴린' 시리지 중 한 작품은 2017년 개인간의 거래를 통해 2억달러에 팔린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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